요즘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예계 언저리에서 한 중견 방송인 A씨 얘기가 심심찮게 돈다. 90년대 방송가를 누비던 인기인 출신인데, 최근 정치권과 접점이 생기면서 묘한 화제몰이가 이어지는 중이란 것. 문제는 그 배경을 파고들면 팔 것이 꽤 나온다는 게 커뮤니티 반응이다.
유튜브에서 불쑥 꺼낸 ‘시장 꿈’
A씨가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솔직한 발언들이 쏟아졌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업계가 술렁이는 분위기다.
핵심은 이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치가 꿈이었다”는 고백, 그리고 인천 지역 광역단체장 자리를 사실상 목표로 삼아왔다는 속내까지 꺼냈다는 것. 심지어 연예계 입문 자체가 “유명해지면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출발했다는 얘기도 나왔다는 게 파다하다. 거기다 이사도 수년 단위로 전략적으로 특정 지역 내에서 옮겨 다녔다는 발언까지 나왔다는 얘기가 돌면서, 커뮤니티에선 “연예인으로 산 시간 전체가 정치를 위한 포석이었냐”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특정 지역 정치인의 선거 캠프에 발을 걸쳐온 것으로 보이는 A씨. 최근엔 한 정당의 청년 비례대표 오디션 심사위원 자리에까지 이름을 올렸다는 얘기까지 퍼지면서, 업계에선 “사실상 정치인이 됐다”는 시선이 역력하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전력이 꽤 화려하다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A씨 얘기가 이렇게 뜨거운 건 단순히 ‘정치 꿈’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여러 겹으로 쌓인 논란들 때문이라는 시선이 많다.
업계에서 도는 얘기들을 정리해보면 적지 않다.
- 2010년대 초 유흥업소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는 얘기. 당시 업계가 꽤 뒤집혔다는 소문은 지금도 심심찮게 돈다.
- 수억 원에 달하는 세금 체납 문제로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도 파다하다. 액수가 적지 않다는 게 업계 관전 포인트.
-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문도 한동안 커뮤니티를 달궜다. 판결 결과와 별개로 소송 자체가 꽤 화제가 됐다는 것.
- 과거 소속사와의 법적 다툼에서 패소해 억대 지급 판결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도 현재 진행형이다.
커뮤니티에선 “이 정도 이력으로 정치가 가능하냐”는 반응과, “오히려 정치판에 어울릴 수도 있다”는 씁쓸한 농담이 동시에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책임 충분히 졌다”는 해명, 커뮤니티 반응은?
A씨 본인도 이런 시선을 의식한 듯한 발언이 나왔다는 얘기가 돈다. “과거 행동을 잘했다는 게 아니지만, 해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충분히 책임을 졌다”는 식의 입장을 내비쳤다는 것. 또 스스로를 “이제 연예인도 아닌 자연인”이라고 규정했다는 얘기도 업계에선 화제다.
그런데 이 ‘자연인 선언’이 사실상 정치 입문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분위기다. 업계에선 “자연인 선언 다음 수순이 뭔진 다들 안다”는 얘기가 슬금슬금 퍼지는 모양새.
직접 출마보다는 좋은 인물을 밀어주는 킹메이커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발언도 나왔다는 게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킹메이커가 더 무섭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방선거 국면, 얘기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가 가까워질수록 A씨를 둘러싼 풍문은 더 많아질 것이란 게 업계 공통 시각이다. 과거 논란들과 현재 행보 사이의 간극이 워낙 뚜렷한 만큼, 정치권 활동이 구체화될수록 얘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
“사람은 변한다”는 편과 “전력을 보면 자격 논란은 피하기 어렵다”는 편이 팽팽하게 맞서는 지금. 이 방송인 A씨를 둘러싼 풍문이 어디까지 번져갈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