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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가 뱉어버린 비밀… 팬덤 두 쪽 난 그 보이그룹의 지금

올 초 데뷔와 동시에 팬덤을 뒤흔들어놓은 그 논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A팀 ‘마이크 발언’ 논란 — 사태 전개 ① 데뷔 직후 — 마이크 켜진 채 부적절 발언 논란 ② 소속사 두 달 침묵 → 팬덤 분노 · 총공 · 불매 확산 ③ 뒤늦은 사과 + B군 ‘기약 없는’ 활동 중단 ④ 팬덤 두 쪽으로 분열 복귀파 (B군 복귀 요구) 트럭 · 배너 시위, 항의 댓글 7인 지지파 ‘7인 체제로 충분’ ⑤ B군 빠진 7인 — 일본 대형 무대 강행 신곡 발매 · 첫 팬 콘서트 투어 예정 ⑥ 현재 — 복귀 언급 없음, 팬덤 갈등 지속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신인 보이그룹 A팀. 데뷔 직후 멤버 B군의 ‘마이크 켜진 상태 부적절 발언’ 사건이 터지면서, 이 팀의 팬덤은 완전히 두 조각이 났다는 얘기가 케이팝 커뮤니티를 가득 채우고 있다. 소속사의 두 달짜리 침묵, 뒤늦게 나온 사과, 그리고 기약 없는 활동 중단까지—요즘 업계에서 이 팀 얘기가 심심찮게 돌아다닌다.

발단: 마이크는 꺼지지 않았다

커뮤니티에 폭로글이 처음 올라온 건 이 그룹이 막 데뷔하고 얼마 안 됐을 무렵이었다. B군이 방송 촬영 현장에서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만을 내뱉었다는 내용이었다.

처음엔 “단순 루머 아니냐”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 소속사가 두 달 가까이 아무 말도 안 했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팬덤의 불안과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급기야 소속사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총공과 불매 운동까지 번지는 상황이 됐다. 업계에서도 “이렇게 오래 침묵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말이 나왔다고.

두 달의 침묵 끝, 소속사가 꺼낸 카드

결국 두 달이 다 돼서야 소속사가 입장을 냈다. 요지는 “마이크 켜진 줄 몰랐고, 특정인을 향한 비난은 아니었으며, 혼잣말 형태로 나온 것”이라는 설명. B군 본인도 공개 사과에 나섰다.

소속사는 이와 함께 B군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예정된 팬 콘서트와 향후 활동에서 B군이 빠진다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기약 없는 중단”이라는 점. 복귀 시점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었고, 이후 공식 채널에서 B군 관련 게시물을 지우고 영상 콘텐츠에서도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팬덤 전쟁: 복귀파 vs 7인 지지파

현재 A팀 팬덤 내부 상황은 상당히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게 커뮤니티의 중론이다.

B군 복귀를 요구하는 팬들은 공식 SNS와 유튜브 콘텐츠마다 항의 댓글을 이어가고, 소속사 앞에서는 트럭 시위와 배너 시위까지 벌이는 중이다. 반면 나머지 멤버들을 그대로 응원하겠다는 쪽에서는 “7인 체제로도 충분하다”며 맞서는 분위기라는 반응이 나온다.

소속사가 B군 관련 흔적을 지워나가는 모습이 오히려 복귀파 팬들의 반발심에 불을 붙이는 격이 됐다는 얘기도 있다. 복귀 가능성에 대해 입을 다문 채 다음 행보를 밀어붙이는 소속사 움직임에, 팬덤 갈등이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B군 빠진 채 해외 대형 무대까지

이런 상황 속에서 A팀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대형 케이팝 페스티벌 무대에 B군 없이 7명으로 올랐다. 데뷔 후 첫 해외 대규모 무대였던 만큼, 복귀파 팬들에게는 더욱 복잡한 감정을 안기는 장면이 됐을 것이라는 얘기도 돈다. 곧 7인 체제로 신곡 발매와 첫 팬 콘서트 투어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소속사 입장에선 이미 “B군 없는 A팀”의 앞날을 밀어붙이는 모양새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팬덤 전쟁, 어디까지 가나

B군의 활동 중단 이후 복귀 여부에 대한 공식 언급은 전혀 없다. 업계에선 이번 사태가 단순 발언 논란치고는 팬덤 분열이 너무 깊어졌다는 시각이 많다는 얘기도 들린다. “돌아온다 해도 그 자리가 예전 같을 수 있겠냐”라는 말이 팬덤 안팎에서 슬그머니 흘러나오는 분위기라고.

소속사가 언제, 어떤 형태로 결론을 낼지—그리고 갈라진 팬덤이 다시 봉합될 수 있을지. 이 팬덤 전쟁의 향방을 업계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