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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라인업”… 이찬원도 깜짝 놀란 ‘불후의 명곡’ 역대급 특집

K팝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도훈을 조명하다

오늘(5월 3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758회가 심상치 않다. 이번 주인공은 바로 작곡가 김도훈. 마마무, 씨엔블루, 에일리, 다비치, 씨야, 휘성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K팝 대표 프로듀서다.

단순히 좋은 노래 몇 곡을 쓴 것이 아니다. 그는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을 꾸준히 만들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불후의 명곡’이 이번 특집을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MC 이찬원 “화려함을 넘어 무시무시한 라인업”

이번 특집의 출연진이 공개되자 MC 이찬원이 직접 “화려한 정도를 넘어 무시무시한 라인업“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말이 과장이 아닌 게, 출연 가수 면면을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오늘 무대를 채우는 가수들은 다음과 같다:

  • 거미, 바다, 이승기, 이석훈, 케이윌 — 가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
  • 씨야, 박현규, 원위, 싸이커스 — 각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
  • 임진각(임한별·이진성·허각) — 무대 장악력으로 유명한 보컬 트리오

우승을 점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라인업이라 ‘빅매치’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응급실까지 다녀온 거미, 무대 위에서 빛나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거미의 무대다. 둘째 딸 출산 후 100일 만에 복귀한 그는 S.E.S.의 ‘Just A Feeling’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더 놀라운 것은 무대 뒤 사연이다. 거미는 녹화 직전까지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응급실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무대 위에서는 전혀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이를 지켜본 케이윌은 “역시 거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연예인 2세 자랑 대전… 웃음 가득한 토크

무대 못지않게 토크도 볼거리다. 이날 거미, 이승기, 이석훈 세 사람이 자녀 이야기를 꺼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미는 조정석을 닮은 둘째 딸에 대해 “힘들지만 그 이상으로 행복이 있다. 울어도 예쁘고 웃어도 예쁘다”고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첫째 딸에 대해서는 “제일 좋아하는 것이 연기와 노래”라며 “항상 거울을 보며 표정 연기를 하고 역할극을 즐긴다”고 말했다.

이승기도 질세라 딸의 음악적 재능을 언급하며 “연예계로 안 갔으면 좋겠는데 소리를 낼 때마다 놀란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아홉 살 아들이 확실히 끼가 있다. 집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논다“고 털어놓아 이찬원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분위기를 완전히 띄운 건 MC 김준현이었다. “가수와 배우 자녀들은 다르다. 개그맨 딸들은 사진 찍자고 하면 혓바닥부터 내민다“는 너스레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2주에 걸친 대형 특집… 2부는 6월 6일

‘불후의 명곡 — 작곡가 김도훈 편’은 오늘 1부를 시작으로, 6월 6일 2부가 방송된다. 작곡가 김도훈의 명곡들이 실력파 가수들의 손을 거쳐 어떻게 새롭게 재해석될지,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2주에 걸친 빅매치가 주목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