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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도 “억울하다” — 방송인 A씨, 강제추행 판결에 맞불 놓고 6월 법정 간다

요즘 방송가 일각에서 조용히 술렁이는 얘기가 있다. 인기 예능으로 얼굴을 알리고 작곡가로도 한때 이름을 날리던 남성 방송인 A씨가 강제추행 유죄 판결에 불복, 항소심 전쟁에 뛰어들었다는 것. 오는 6월 첫 공판이 잡혔다는 얘기가 커뮤니티 안팎으로 퍼지면서 “이 정도면 장기전 각이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무료 작곡해줄게”로 접근했다는 그 의혹

A씨 논란의 발단은 방식부터 독특했다는 얘기가 있다. SNS에 “작곡비 없이 곡을 만들어드린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와 연결된 뒤, 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업계에선 “선의인 척 접근한 방식이 더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이 꽤 있었다.

A씨는 해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1심 재판부는 벌금 500만 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그런데 A씨 측이 이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낸 모양새다. 줄곧 성추행 의혹을 부인해온 당사자이니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로 업계에선 보는 시각이 많다.


23명 단체 고소, 작곡비 돌려막기 — 꼬리에 꼬리를 문 의혹들

A씨 사태가 단순하지 않은 건, 강제추행 혐의 외에 이른바 ‘작곡비 돌려막기’ 논란이 함께 터진 탓이다. 곡 의뢰자들에게 먼저 돈을 받고 제대로 납품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한때 23명이 단체 고소에 나서는 사태로 번졌다.

결국 이 대규모 고소 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리됐다는 얘기가 돈다. 그러나 별도로 특정 피해자에게 130만 원 상당을 편취했다는 혐의 건은 검찰 송치 상태라는 얘기도 있어, A씨의 법적 싸움이 아직 완전히 끝난 게 아닌 모양새다. 커뮤니티에선 “혐의 없음 받은 게 오히려 항소에 자신감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재판 끝날 때까지 방송 접겠다”더니 — 항소로 장기전 불가피

A씨가 한때 SNS에 직접 올린 글도 다시 화제다.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방송계와 연예계에서 발을 떼겠다”고 공개 선언하며 잠정 은퇴 의사를 밝혔다는 것.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 메시지도 함께였다.

그런데 이번 항소로 재판 종결 시점이 수개월 더 늦춰지게 됐다는 얘기가 돌면서 커뮤니티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스스로 재판 끝날 때까지 은퇴하겠다고 했으니, 항소 기간 내내 복귀는 없는 거 아니냐”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항소 결과에 따라 판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더불어 이 모든 논란이 동료 작곡가와의 결혼 발표 직후 연달아 터진 타이밍이었다는 점도 업계에서 여전히 회자된다. “그 타이밍은 진짜 최악이었다”는 반응이 당시엔 압도적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6월 공판 — 반전이 나올까, 형량이 올라갈까

항소심 첫 공판이 6월로 잡혔다는 얘기가 돌면서 업계 안팎의 시선이 다시 A씨에게 집중되는 분위기다. 1심 결론이 뒤집힐지, 아니면 오히려 형량이 강화될지를 두고 전망도 갈린다.

가십 판에선 “A씨 측이 어떤 새로운 논리를 꺼낼지가 핵심”이라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피해자 측이 항소심에서 더 강하게 나올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작곡비 관련 혐의와 성추행 혐의가 얽히고설킨 복잡한 구도인 만큼, 6월 공판장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볼 일이다.


법정 공방의 결말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그 이후 A씨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 조용한 것 같으면서도 업계 뒷얘기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