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 31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단연 공포영화 ‘백룸’입니다. 무명 유튜버 출신 20세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이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주말 예능 무대에서도 흥미로운 소식들이 쏟아졌는데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게 말이 돼?”…579억 원 버린 20세 유튜버 감독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공포영화 ‘백룸'(Backrooms)이 현지 시간 5월 29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첫날 3,841만 달러(약 579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 성적은 같은 기간 상영 중인 주요 작품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독립영화 제작사 A24 역사상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개봉 성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외신들은 첫 주말 동안 약 6,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괴담이 할리우드 상업영화로
‘백룸’은 원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탄생한 괴담 세계관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노란 복도와 미로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1990년대 가구 판매원 클락(배우 추이텔 에지오포 분)이 매장 한편에서 정체불명의 공간에 들어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합니다.
이 독특한 설정은 온라인 창작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어 왔고, 결국 정식 장편 영화로 제작되기에 이른 것이라고 합니다.
감독의 나이는 고작 20세…유튜브 영상 22편이 기반
이번 흥행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역시 감독의 이력입니다. 연출을 맡은 케인 파슨스는 올해 20세로, 정식 할리우드 경력이 전혀 없는 유튜버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는 유튜브에서 영화와 동명의 ‘백룸’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그 영상의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총 제작 편수: 22편
- 분량: 2분~45분 (영상마다 다양)
- 누적 조회 수: 2,500만 회 이상
이 유튜브 영상들을 기반으로 장편 영화 제작 기회를 얻게 됐고, 결국 북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평단도 엄지 척…로튼 토마토 비평가 점수 90점
관객뿐 아니라 비평가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백룸’은 비평가 점수 90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관객 점수도 74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성공이 단순한 흥행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분석합니다. 기존 스튜디오 중심 제작 시스템을 넘어 인터넷 기반 창작자들이 주류 영화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양상국 “연예인병 아닌 공황장애 때문”…친구들도 몰랐다
주말 예능에서도 화제의 장면이 있었습니다. 5월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00회에서 코미디언 양상국이 출연, 평소 마스크를 쓰고 다니던 이유가 공개됐다고 합니다.
양상국의 30년 지기 친구들은 그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에 “연예인병에 걸린 것”으로 오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뒤늦게 전달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나중에서야 말하더라. 공황장애 때문이라고” 라는 말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앞서 양상국은 과한 리액션과 언행으로 태도 논란에 오른 바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 “겸손하게 열심히 가보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정준하, 몸무게 124kg 공개…”유재석의 2배”
같은 날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332회에서는 ‘먹빼 모임’ 멤버들의 체중 측정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이날 측정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유재석: 62kg
- 하하: 73kg
- 주우재·이용진: 74kg
- 허경환: 80kg
- 정준하: 124kg
특히 정준하의 몸무게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정준하는 “원래 118kg이었고, 이것도 3kg을 뺀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용진은 “유재석이 둘이어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합니다.
이승기 “아이가 연예계 안 가길 바라는데…”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승기가 딸의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사실 진짜 이쪽을 안 가기를 바라는 편”이라면서도 “소리를 내는 거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딸의 남다른 끼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함께 출연한 이석훈 역시 9살 아들에 대해 “집에서 애국가를 부른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고 합니다. 이에 김준현은 “가수와 배우의 아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공감했다고 합니다.
오늘 연예계 최대 화제는 역시 20세 유튜버 감독 케인 파슨스의 ‘백룸’이었습니다. 유튜브 영상 22편으로 쌓은 팬덤이 할리우드 흥행 성적표로 이어진 이번 사례는, 콘텐츠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