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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교도소 근황 폭로…”상의 벗고 여성들에 들이대다 사동까지 옮겼다”

30억 사기극의 주인공이 이번엔 교도소 안에서 또 화제몰이 중이라는 얘기가 쫙 퍼졌다.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은 건 다름 아닌 전청조(28)의 옥중 근황. 재벌 3세 행세로 27명에게서 30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그의 수감 생활이 적나라하게 공개된 것이다.

“웃통 벗고 한 시간씩”…교도소서도 끊이지 않는 퍼포먼스

전청조와 함께 수감 생활을 했던 재소자들의 증언이 담긴 편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커뮤니티가 뒤집혔다.

재소자 A씨의 편지에 따르면, 전청조는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온수 샤워 후 방에 돌아와 한 시간가량 상의를 탈의한 채 지내는 게 루틴이라고 한다. A씨는 “가슴 절제술을 해서인지 가슴이 없고, 그 모습을 꼭 보여주려고 하는 것처럼 웃통을 벗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남성 호르몬제 투여로 수염이 자라는데, 원칙적으로 필요시에만 지급되는 전기면도기를 방에 아예 두고 수시로 수염을 깎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교도소 내 규칙을 어떻게 비껴간 건지 궁금한 대목이다.

여성 재소자에게 ‘들이대기’…결국 외국인 사동으로 이전

더 충격적인 건 이후 행보다.

A씨는 “지금은 본인이 남자인 줄 알고 여자에게 들이대고 다닌다”며 “그런 행동이 반복되다 보니 외국인들이 지내는 사동으로 옮겼다고 들었다”고 했다. 교도소 안에서도 사칭과 어필이 계속된다는 얘기다.

또 다른 재소자 B씨는 “전청조가 대화만 해도 사귄다는 소문이 돌아 본인도 답답해했다”고 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명세로 인해 사람들이 쳐다보는 걸 즐기는 것 같았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업계에선 “사회에서 살던 대로 살고 있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양성애자 선언에 임신 경험까지…자기 서사 멈추지 않는다

B씨의 편지엔 전청조가 교도소 내에서 스스로를 양성애자라고 소개하고 다닌다는 내용도 담겼다. 과거 임신 경험이 있고 남성과 동거까지 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머리를 짧게 자르고 가슴 절제술을 받은 과정을 직접 설명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커뮤니티에선 “복역 중에도 자기 서사 쌓기가 멈추지 않는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주목받고 싶어하는 성향이 교도소 담장 안에서도 그대로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징역 13년 확정…아직 갈 길 멀다

전청조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3년 10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미디어에 얼굴을 알렸다가 신원 의혹이 터지며 파혼으로 끝났고,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전청조가 어떤 방식으로 남은 수감 생활을 이어갈지, 앞으로 어떤 얘기들이 또 흘러나올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