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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타 구설수 터진 지수, 멧 갈라 레드카펫에서 보낸 신호

요즘 업계에서 블랙핑크 지수 얘기가 빠지질 않는다. 그것도 좋은 이유로만은 아니다. 오빠 구설수에 의상 논란, 전부인 폭로까지 잇달아 터지는 판에 정작 본인은 뉴욕 멧 갈라 레드카펫에 디올 커스텀 드레스 자락을 휘날리며 등장했다. 팬덤은 “역시 지수”를 외쳤고, 업계 일부에선 “타이밍이 묘하다”는 시선이 나온다.

디올 커스텀, 아무한테나 주는 게 아니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멧 갈라에 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착용한 드레스는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지수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커스텀 피스였다.

백리스 스트랩리스 구조에 가자르 소재, 정교하게 수놓아진 정원 풍경과 플로럴 부케 디테일, 꽃 자수 헤드피스까지 완성된 비주얼이었다. 패션 업계에서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가 커스텀을 의뢰하는 건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브랜드 측의 지수에 대한 신뢰가 드러난 자리였다.

팬덤 사이에선 드레스 디테일 하나하나가 뜨거운 화제가 됐고, “이 타이밍에 이 완성도라니”라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정호연과 리무진 셀카, ‘글로벌 셀럽 우정’ 공개

멧 갈라 비하인드 컷도 화제였다. 지수는 SNS에 정호연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거울 앞에서 얼굴을 맞댄 셀카, 리무진 좌석에 나란히 앉아 킬힐 신은 발을 자유롭게 올린 장면이 그대로 공개됐다.

앞서 정호연도 “첫 멧 갈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먼저 올렸고, 두 사람이 애프터 파티 전 떡볶이를 나눠 먹었다는 뒷얘기까지 전해지며 이 글로벌 셀럽 듀오의 찐 우정이 주목받았다. 업계에선 “각자 해외에서 커리어를 확장 중인 두 사람이 서로를 챙기는 연대감이 느껴진다”는 해석이 나온다.

의상 미반환 논란, 아직 안 끝났다

문제는 그 빛나는 레드카펫 직전에 벌어진 일이다. 벨기에 기반 패션 브랜드 주다심의 디자이너 벤자민 보르트만스가 SNS를 통해 지수 측의 의상 미반환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앨범 표지 촬영을 위해 한국으로 보낸 의상 일부가 장기간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보르트만스 측은 “지수를 직접 공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실무진의 대응 부재를 지적한 것”이라는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지수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커뮤니티에선 “디올 커스텀을 입을 정도면 소속사 인프라가 충분할 텐데, 의상 반환 하나가 이렇게 오래 걸린다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과 “실무 담당자 선에서 생긴 해프닝일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어느 쪽이든 지수 측의 명확한 해명이 없다는 점이 계속 불씨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오빠 구설수에 전부인 폭로까지, 타이밍이 최악

업계에서 더 무겁게 보는 건 따로 있다. 지수의 친오빠가 여성 BJ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오빠의 전부인이 추가 폭로에 나서면서 가족 관련 이슈가 겹쳤다.

지수 본인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사안이지만, 업계에선 “가족 이슈가 연예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건 현실”이라는 냉정한 시각이 존재한다. 팬덤에서는 “지수는 별개”라며 강하게 방어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선 “하필 이 시기에 이게 다 터졌냐”는 반응도 나온다.


앞서 지수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행보에 가속도를 붙였다. 글로벌 패션 아이콘, 해외 시상식 수상자, 그리고 연달아 얽히는 가족·의상 논란까지 — 복잡하게 얽힌 지수의 2026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