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방송 업계에서 가장 핫한 화제가 하나 있다. 구독자 수십만을 거느린 인기 여성 BJ A씨가 깜짝 공개 열애를 선언한 것. 그것도 상대가 업계에서 ‘금수저’로 유명한 남성 BJ B씨라니, 팬들 사이에서 난리가 아니다.
“남자친구? 없다”…열흘 전 발언이 수상했다
A씨는 불과 열흘 전 한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비밀”이라며 말을 흐렸다. “방송에서는 없다고 한다”며 애매하게 웃어넘겼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때 이미 B씨와 한창 연애 중이었던 셈이다.
더 재밌는 건 그 자리에서 밝힌 이상형이다. “사막여우에 족제비, 강아지를 섞은 스타일”이라며 구체적인 외모 취향을 늘어놨는데, 커뮤니티에선 “누가 봐도 B씨 얼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과거 이상형 리스트에는 “같은 BJ·유튜버는 싫다”는 조건도 있었다는데, 결국 BJ와 사귀게 됐으니 팬들 입장에선 웃음이 나올 수밖에.
만남은 동료 결혼식, 나이 차이는 11살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7월 동료 방송인의 결혼식 뒤풀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연락을 주고받으며 썸을 타다가 8월부터 정식 교제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돈다. 벌써 8개월째라니, 꽤 오래 숨긴 셈이다.
나이 차이가 무려 11살이라는 점도 화제다. B씨가 연상인데,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손깍지를 끼고 스킨십까지 보여주며 당당하게 열애를 선언했다.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사랑해 본 적이 처음”이라는 B씨의 발언에 팬들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공개 열애 결심 배경…”보호하고 싶었다”
흥미로운 건 공개 열애를 B씨 쪽에서 먼저 제안했다는 점이다. A씨가 여성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스토킹 등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고, 새벽에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다 못해 “내가 옆에 있다는 걸 알려서 보호하겠다”며 공개를 제안했다는 것. A씨도 “믿음직한 사람이라 결심했다”고 화답한 모양새다.
사실 A씨는 과거에도 유명 래퍼와의 열애설, 거대 엔터 기업 수장과의 동행 포착 등 굵직한 루머에 휘말린 적이 있다. 하지만 공개 열애는 이번이 처음이라, 업계에서는 “진짜 진심인 모양”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문제는 B씨의 과거…논란 이력이 만만치 않다
팬들이 축하 일색이 아닌 이유가 있다. B씨를 둘러싼 과거 논란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B씨가 과거 한 고인이 된 유명 여배우를 부적절하게 언급해 거센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는 얘기가 돈다. 같은 시기 교제 중이던 여성 BJ의 친언니와도 관계를 이어갔다는 의혹까지 제기됐고, 이듬해에는 술자리에서 여성 BJ의 옷을 강제로 벗겼다는 논란에 휘말렸다는 소문도 있다.
결정타는 가상자산 선취매 의혹. 이른바 ‘코인 논란’에 연루돼 처음엔 부인했다가 뒤늦게 인정하며 사과, 약 6개월간 활동을 중단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커뮤니티에선 “과거 이력을 보면 걱정이 된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금수저’ 타이틀은 진짜인 모양
한편 B씨의 집안 배경도 다시 입에 오르고 있다. B씨의 부친은 연 매출 수백억 원 규모의 기업 대표라는 얘기가 있고, 과거 방송에서 수백 평 규모의 본가를 공개해 ‘궁전’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고. 고가 차량과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직접 밝힌 적도 있으며, 가족들 역시 명문대 출신이라는 소문이다.
A씨 역시 과거 연 수입 수십억 원을 올렸다는 발언이 있고, 유명 글로벌 OTT 예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크게 높인 바 있어, 업계에선 “돈도 인기도 다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BJ는 싫다”던 그 이상형 리스트, 결국 BJ와 만났고, 11살 나이 차에 과거 논란 이력까지. 팬들 사이에선 축하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이 커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